유안타증권 단기신용등급 'A2'로 신규평가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23 16:4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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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과 재무 개선 전망

장기신용등급은 'A(Stable)' 유지

(서울=포커스뉴스) NICE신용평가는 유안타증권의 단기신용등급을 'A2'로 신규 평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장기신용등급은 'A(Stable)'로 유지됐다.

NICE신평은 유안타증권의 수익성과 재무 개선을 기대했다.

지난 2014년 대만의 유안타증권으로 인수돼 동양증권에서 간판을 바꾼 유안타증권은 동양그룹 계열사의 기업회생절차 개시, 유가증권 판매 관련 분쟁조정 확대 등으로 사업기반을 크게 잃은 바 있다.

그러나 대주주가 바뀐 후 여러 지원을 바탕으로 점차 사업기반과 시장지위를 회복하는 중이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고객예탁자산은 30조2000억원, CMA는 2조8000억원으로 늘었고, 유가증권 인수실적도 크게 늘었다.

2015회계연도에 주식시장 호황과 자산 처분이익으로 3분기 누적 기준 44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NICE신평은 모 회사의 영업, 재무 지원을 바탕으로 한 신규 금융상품 제공 등으로 수익규모를 늘려날 것으로 내다봤다.


또, 2013년 대규모 손실로 영업용순자본비율이 떨어졌으나 2014년 6월 유상증자, 그 해 12월 후순위 전환사채 인수 등으로 지난해 9월 말 421.8%로 제고되는 등 재무안정성도 개선됐다고 NICE신평은 전했다.유안타증권의 수익성 추이.<자료출처=NICE신평>유안타증권의 자본적정성 지표 추이.<자료출처=NICE신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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