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여명 참여…독도 골든벨·선언문 낭독 행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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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케시마_단체사진.jpg |
(서울=포커스뉴스) 사단법인 독도사랑운동본부가 주최한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철폐 촉구행사가 지난 22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독도사랑운동본부와 독도 후원 기업 관계자, 시민단체와 학생 대표단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첫 순서는 '독도 골든벨'로, '독도 OX퀴즈'를 통해 선정된 10명의 학생들이 경쟁을 벌인 끝에 경희대 정구현 학생이 최후의 1인으로 선정돼 독도장학금을 받았다.
오후 3시부터는 본행사인 다케시마의 날 철폐 촉구 행사가 열렸다. 원용석 독도사랑운동본부 총재대행의 인사말을 통해 "일본은 사카이 야스유키 등 정부고위관료와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며 "아베정권의 잘못된 역사 인식이 우려할 수준을 넘어서 동 아시아의 평화까지도 위협하고 있다"며 이에 단호히 대응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성일종 독도사랑운동본부 2대 총재, 안웅걸 다이소아성산업 이사 등이 축사에 나섰다.
제3기 독도사랑 SNS 기자단 발대식, 전국 학생 대표의 다케시마의 날 철폐촉구 선언문 낭독도 진행됐다. 전국 학생 대표단의 이승재(세현고)·김지원(온양여고) 학생은 선언문을 통해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을 규탄하고, 독도가 한국령임을 선포했다.
또한 2015년 한 해 동안 독도사랑에 앞장선 일반시민·학생 등에게 독도사랑상을 시상했다. 김점수(한국가스공사)·이승재(세현고)·장승우(중국 대련 우리은행) 씨가 새누리당 대표상을 수상하고, 본부 표창은 대련한국국제학교의 전창렬, 김은아, 이하얀 학생과 심양한국국제학교의 김수빈, 김유빈 학생, 온양여고 김지원 학생이 받았다.
이 행사는 △한국가스공사 △다이소아성산업 △한국지역난방기술 △한국감정원 △한국투자공사 △패기앤코 △BFG리테일 △모닝글로리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 △한국수자원공사 노동조합 등이 후원했다.22일 열린 '일본 다케시마의 날 철폐 촉구행사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독도사랑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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