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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말하는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 |
(서울=포커스뉴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산하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임차식, 이하 TTA)가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이하 GSMA)와 국내 VoLTE(LTE 음성통화) 기술의 글로벌 보급·확산을 위해 이동통신 서비스 표준화에 관한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국내 VoLTE 서비스 연동 표준을 GSMA 글로벌 표준규격으로 채택하기 위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TTA는 VoLTE 서비스 연동을 위한 국제규격 제정을 위해 전문가 파견, 기고를 통한 상호 표준화 참여, 국제적 조화를 위한 '표준화 작업의 중복 추진 방지'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GSMA는 세계 모바일 사업자 대표 단체로, 약 250여개 이동통신 업체와 약 800여개의 모바일 업체가 가입했으며, 이동통신 서비스 규격 등을 제정하고 있다.
국내 VoLTE 연동표준이 GSMA 규격으로 최종 채택될 경우, VoLTE 서비스 연동을 추진하는 해외 업체로부터 국내로 구축 자문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국내 관련 장비 수출 및 컨설팅 수익창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음성-데이터가 하나의 네트워크로 통합되는 LTE망 연동으로 음성 통화서비스 영역이 확장된 다양한 융ㆍ복합 서비스가 출현하고, 고품질의 로밍서비스가 제공이 가능하게 돼 관련 시장에 국내 기업 진출이 예상된다.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은 "국내에서 개발돼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VoLTE 연동 표준 기술이 GSMA 규격으로 채택될 경우 표준에 의한 기술 및 서비스의 성공적인 수출 사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서울=포커스뉴스)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 <사진제공=미래창조과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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