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축사하는 이관섭 차관 |
(서울=포커스뉴스) 앞으로 기업들의 '기업활력제고특별법(일명 원샷법, 이하 기활법)' 활용도가 높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기활법을 통해 사업을 재편할 경우 상당 기간 단축과 세제감면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경제7단체는 2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활법 민관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2일 기활법이 공포된 후 처음 개최된 대규모 설명회로, 사업재편을 준비 중인 기업에게 법의 혜택과 활용 방법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설명회에서 기존 인수합병(M&A)사례의 '기활법' 적용 시뮬레이션 결과를 발표한 상장회사협의회 정우용 전무는 "앞으로 대부분의 기업이 기활법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관섭 산업부 1차관은 "우리 산업이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기업들 스스로가 보다 과감하고 선제적인 사업재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기활법을 통해 보다 많은 기업이 성장해 경쟁력을 한층 높여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동근 대한상의 부회장도 "법 공포 이후 기업들의 문의가 크게 늘어남은 물론 주요 회계법인, 로펌 등도 전담 자문조직 구성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안다"며 "앞으로 기활법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오는 8월 13일 '기활법' 본격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시행령 등 법 시행이 필요한 제반 준비를 조속히 완료할 방침이다.
시행령, 실시지침 등 주요 관심사항들에 대해선 업종‧대상‧계기별 설명회, 전용 홈페이지(www.oneshot.or.kr) 등을 통해 적극 공유해 나갈 예정이다. 또 비공개 1:1 상담 등 다양한 방법들을 통해 보다 많은 기업들이 동법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6 드론쇼 코리아(Drone Show Korea 2016)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업통산자원부>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