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일본으로 벚꽃여행 떠나고 싶다면…지금 예약하세요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22 17: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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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일본, 벚꽃낭만' 기획전 선봬
△ 오사카.png

(서울=포커스뉴스) 봄철 가장 '핫'한 여행은 가까운 일본에서 즐기는 벚꽃여행이다. 올 봄 일본으로 벚꽃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예약을 서둘러야 한다.

22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일본 벚꽃여행상품은 2월 말부터 예약이 몰리기 시작해 3월 초엔 일찌감치 매진된다. 올해 역시 관련상품이 이미 20% 가량 예약 마감된 상태다. 본격적인 개화시기를 한 달 가량 앞둔 지금이 바로 예약 적기라는 의미다.

하나투어는 '일본, 벚꽃낭만' 기획전을 열고 일본 각 지역별 벚꽃여행 정보와 더불어 관련 여행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벚꽃여행이 처음이라면 스테디셀러인 오사카를 추천한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지난 해 오사카는 전체 일본을 방문한 여행객 중 40%가 넘는 31만여 명의 선택을 받았다. 이는 2014년 대비 122% 늘어난 수치이기도 하다.

여행객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관광인프라가 풍부해 여행초보자에게도 적합하다는 방증이다. 또한 봄철 오사카성 주위로 흐드러지게 피는 벚꽃은 오사카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수 있다.

관련상품으로 오사카의 주요 벚꽃명소는 물론 인근 교토와 나라 등도 함께 방문하는 '벚꽃기행 오사카4일' 상품이 있다. 3월27일부터 출발하며 84만9000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

현지인처럼 벚꽃놀이를 즐기고 싶다면 도쿄의 신주쿠쿄엔이 제격이다. 100여년 전 옛 황실 정원으로 지어진 신주쿠쿄엔은 일본 100대 명소 중 한 곳으로 뽑히는 벚꽃명소다. 일본정원, 영국정원, 프랑스정원 등 다양한 테마의 정원이 있고 공원 안에 약 1300그루의 벚나무가 심어져 있어 벚꽃시즌 많은 현지인들이 여기서 벚꽃놀이를 즐긴다.

도쿄의 여러 명소를 둘러보는 '벚꽃기행 도쿄3일' 상품은 3월21일부터 출발하며 일정 중에 자유일정 1일이 포함되어 있어 현지인처럼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86만9000원부터다.

남들과는 다른 여행을 원한다면 도쿄에서 3시간 거리에 있는 가나자와를 주목하자. 가나자와의 겐로쿠엔은 일본의 3대 정원 중 하나다. 오사카나 도쿄에 비해 벚꽃여행지로 이름은 덜 알려져 있지만 2014년 세계의 인기관광 스팟 공원부문 아시아 5위를 차지할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다. 2015년 3월에 도쿄-가나자와 구간 신칸센이 개통되면서 일본 내에서도 인기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야간조명에 빚나는 벚꽃거리가 아름다워 산책하기 좋다.

가나자와 겐로쿠엔과 함께 대자연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알펜루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시라카와 합장촌', 일본 3대 명천 '게로온천' 등을 방문하는 '벚꽃기행 호쿠리쿠 4일' 상품은 3월22일부터 출발하며 117만9000원부터 찾아볼 수 있다.(문의 1577-1233)일본 오사카의 오사카성과 벚꽃.<사진제공=하나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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