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차·르노삼성 등 2만6470대 리콜 실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21 20: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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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투싼 9251대, 기아차 포르테 5675대, 르노삼성 SM5LPG 3774대

닛산 알티마 5354대, XW300 등 12종 1166대, BMW C650 GT 등 1250대

(서울=포커스뉴스) 국토교통부는 현대차, 기아차, 르노삼성차, 한국닛산, 진일엔지니어링, BMW코리아에서 제작·수입·판매한 승용·화물·이륜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기아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투싼, 포르테의 경우 자동변속기 오일쿨러(Oil Cooler) 호스 손상으로 인한 오일누유로 변속기 작동불량 등이 발생했다.

리콜대상은 2010년 8월1일부터 2010년 10월31일까지 제작된 투싼 승용자동차 9251대, 2010년 8월27일부터 2010년 11월11일까지 제작된 포르테 승용자동차 5675대이다. 22일부터 현대차, 기아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교환)를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SM5 LPG는 LPG 저장탱크 내부의 연료레벨게이지 작동불량으로 연료 잔량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운전자에게 전달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12월22일부터 2015년 7월6일까지 제작된SM5 LPG 승용자동차 3774대이며, 차량 소유자는 22일부터 르노삼성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교환)를 받을 수 있다.

한국닛산에서 수입·판매한 알티마의 경우 차량후드의 잠금장치 결함으로 주행 중 후드가 열릴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2년 3월6일부터 2014년 12월31일까지 제작된 알티마 승용자동차 5354대이며, 22일부터 한국닛산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교환)를 받을 수 있다.

진일엔지니어링에서 수입·판매한 XW300 등 12개 차종 화물자동차(트레일러)의 경우 차대번호미표기 및 자기인증표시미부착이 된 상태로 제작돼 이를 시정토록 했다.

리콜대상은 2011년 10월24일부터 2015년 10월19일까지 제작된 XW300 등 12개 차종 피견인자동차 1166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2일부터 진일엔지니어링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차대번호 재표기 및 자기인증 표시를 부착 받을 수 있다.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C650 GT 등 2개 차종 이륜자동차는 앞바퀴 브레이크 호스의 제작결함으로 브레이크액이 누유돼 브레이크 성능이 떨어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2년 3월20일부터 2015년 6월9일까지 제작된 C650 GT, C600 SPORT 1250대이며, 22일부터 BMW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교환)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현대자동차(080-600-6000), 기아자동차(080-200-2000), 한국닛산(080-010-2323), 진일엔지니어링(031-975-3307), 비엠더블유코리아(080-269-5005)로 문의하면 된다.ⓒ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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