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동국대학교가 19일 서울캠퍼스 본관 중강당에서 ‘자유학기제 역량기반 교육콘텐츠 교사 연수(포럼)’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15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추가지원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자유학기제 운영 교사의 전문성 향상과 교육 콘텐츠 개발 등을 위해 마련됐다.
동국대와 단국대, 숭실대가 공동으로 주관한 포럼에는 서울·경기지역 중등교원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는 장환영 동국대 교육학과 교수가 자유학기제 핵심역량기반교육 사업을 소개했다.
이어 ▲문제해결력(가톨릭대) ▲공감과 소통(단국대) ▲갈등관리와 협력(아주대) ▲자기조절(인하대) ▲글로벌 리더십(동국대) ▲창의성(숭실대) ▲기업가 정신(인천대) 등 7가지 핵심역량에 대한 각 대학들의 주제 강연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7가지 핵심 역량을 활용한 교육의 효과성 및 활용방안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각 대학들은 직접 개발한 학생용 워크북과 교사용 가이드북, 온라인 콘텐츠 활용방법 등을 교사들에게 소개하고 학습자료와 프로그램 등 역량기반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했다.
강삼모 동국대 입학처장은 “이번 포럼이 자유학기제를 운영하는 교사의 전문성을 신장하고 자율과정 프로그램 개발로 인한 현장 부담 완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핵심역량 함양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역량개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자유학기제의 원활한 운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사진제공=동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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