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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꿋꿋한 소녀상 |
(서울=포커스뉴스) 야권 정치인들이 20일 고인이 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경순 할머니를 애도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대통령과 정부는 12·28 합의의 무효를 선언해야 마땅하다"며 "그것이 오늘 돌아가신 김경순 할머니를 비롯한 위안부 어르신들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했다.
전병헌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김 할머니의 별세 소식에 "정부의 졸속 합의에 마음 편히 눈을 감지 못하셨을 것 같아 참으로 안타깝고 죄스러운 마음뿐"이라고 했다.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온 국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이같이 애도를 표했다.
김 할머니는 이날 낮12시쯤 향년 90세로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 신월동 메디힐병원장례식장이다.
김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238명 중 생존자는 44명으로 줄었다.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212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수요집회에서 소녀상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16.01.06 김인철 기자2016.01.26 김서연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가 20일 별세한 故 김경순 할머니를 애도하는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사진출처=안철수 공동대표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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