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뮤지컬 <위안부 리포터>, 국민의당 정체성 담겨"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20 11: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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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오늘 오후2시 국회서 위안부 사연 다룬 뮤지컬 공연
△ 정의화 의장 찾은 안철수 상임공동대표

(서울=포커스뉴스) 국민의당이 20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청소년뮤지컬 <위안부 리포터> 공연을 개최한다.

<위안부 리포터>는 광복절 특집 기사를 작성하기 위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취재하는 기자가 알게 되는 과거의 가슴 아픈 사연을 다룬 창작뮤지컬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위안부 리포터>는 우리 주위에서 의미 있는 일을 하는 평범한 이웃들을 지원하고 그들과 함께 사회와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창당 취지에 맞는 공연"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창당대회를 준비하면서 위안부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청소년들이 중심이 돼 만든 창작 뮤지컬을 알게 됐을 때 우리 당이 지원해야 할 일이라는 생각을 했다"며 "이번 공연은 의원, 당원 및 일반 국민들과 국회에서 함께 관람하며 우리당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안부 리포터>는 문아트컴퍼니가 제작했다. 김문희 문아트컴퍼니 대표는 "<위안부 리포터>가 다루는 소재의 특성상 2013년 초연된 이후 다양한 외부의 압박과 소송 협박 등 공연을 포기할 만큼 힘든 일들이 많았는데 국민의당의 진심 어린 지원으로 국회에서 공연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집무실을 방문해 정의화 국회의장과 선거구 획정 관련 대화를 하고 있다. 2016.02.19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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