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코미디의 귀환…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 개성파 배우 총출동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19 17:31:33
  • -
  • +
  • 인쇄
서현철·김산호·송유현·신의정·이시훈·김영철·박동욱·조정환 등 캐스팅
△ 11.png

(서울=포커스뉴스) '희극의 명장' 미타니 코키의 작품인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가 개성파 배우들과 함께 대학로에 돌아온다.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는 '선'과 '악'을 완벽하게 분리하는 신약 개발에 실패한 지킬 박사가 다가올 연구 발표회에서 자신의 분리된 악한 인격 하이드를 연기할 무명배우 빅터를 대역으로 고용하고 리허설에 돌입하는 과정을 그렸다. 이 과정에서 약혼녀 이브의 등장으로 인해 발생하는 예기치 못한 긴박한 상황 속에서 펼쳐지는 예측불허 코미디 연극이다.

2015년 초연 당시 인터파크 연극 부문 예매율 1위, 3개월의 공연 동안 관객 2만5000명을 동원한 바 있다. 미타니 코키의 특유의 웃음과 유머 코드가 더해져 로맨스와 스릴러가 담긴 '지킬앤하이드'의 다소 어두운 이미지와 분위기를 웃음을 통해 한방에 날려버리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2016년 돌아온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에는 초연 멤버와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이 의기투합한다.

먼저 '지킬 박사'역은 드라마 '장영실', '육룡이 나르샤' 등 브라운관과 연극 무대를 종횡무진하고 있는 신 스틸러 서현철과 뮤지컬 '그날들', '풀 하우스', '그리스',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등에서 활약한 김산호가 캐스팅됐다.

지킬 박사의 약혼녀 '이브 댄버스'역과 이브의 또 다른 인격체 '하이디'역에는 연극 '취미의 방'에서 특유의 쾌활하고 능청스러운 연기로 주목 받은 송유현과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루시'역과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의 '이브'역을 모두 열연했던 신의정 배우가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합류한다.

지킬 박사의 악한 인격체 '하이드'를 연기하는 배우 '빅터'역에는 초연 무대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주목 받았던 이시훈이 캐스팅됐으며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한 김영철이 새롭게 합류했다.

가장 이성적이고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지킬 박사의 조수 '풀'역에는 연극 '인디아 블로그', '뜨거운 여름' 등에서 존재감을 알리며 실력과 입지를 다지고 있는 박동욱이 지난해에 이어 다시 캐스팅됐다. 또 뮤지컬 '라스트 로얄 패밀리', '그리스', '오디션' 등으로 성장하고 있는 배우 조정환이 캐스팅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오는 4월8일부터 7월31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된다.며 오는 24일 오전 11시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티켓 가격은 전석 4만원이다.(문의 1644-5210)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배우 서현철, 김산호, 송유현, 신의정, 조정환, 박동욱, 김영철, 이시훈.<사진제공=마케팅컴퍼니아침>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 포스터.<사진제공=마케팅컴퍼니아침>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