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新 영화평점시스템 '골든 에그' 도입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19 17: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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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31일까지 골든 에그 론칭 기념 이벤트
△ cgv_골든_에그_(1).jpg

(서울=포커스뉴스) 관객 선택이 영화를 황금알로 만든다. 간단한 명제를 극장체인 CGV가 신개념 평점시스템 '골든 에그'로 보여주려 한다.

CGV는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영화를 평가하는 기존 별점제도를 폐지했다. 대신 '글든 에그'로 대체했다. 골든 에그는 실제 관람객의 평가를 기준으로 아이콘과 함께 퍼센트 지수로 표현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아이콘은 '프라이드 에그' '굿 에그' 그레이트 에그'로 변한다.

현재 대다수의 영화 평점시스템은 별점이다. 10점 만점을 기준으로 관람객이 최대 5개에서 최소 반 개까지 직접 별 개수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영화팬들은 별 개수에 의존해 영화에 대한 선입견을 갖기 쉽다. '별점 아르바이트'라는 악용 사례가 등장한 배경이다.

CGV의 골든 에그는 실제 영화를 본 관람객들의 평가와 리뷰만 허용한다. 또 관람객이 영화의 매력포인트(감독 연출, OST, 영상미, 배우연기, 스토리)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영화 선택 시 새로운 기준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CGV 디지털마케팅팀 정성희 팀장은 "골든 에그는 실제 영화를 본 고객 평가와 매력포인트를 이용해 좀더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새로운 영화 지수 서비스다. 골든 에그가 신뢰도를 기반으로 영화 선택의 새 기준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CGV는 골든 에그 론칭을 기념해 다음달 31일까지 '황금알을 낳는 치킨 이벤트'를 진행한다. CGV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의 '내가 본 영화' 코너에서 관람 영화를 30개 이상 골든 에그로 평가하면 된다. 참여자 중 200명을 선정해 치킨을 준다.극장체인 CGV가 새로운 영화평점시스템 골든 에그를 도입한다. 골든에그 모바일 화면. <사진제공=C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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