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상하이지수 이틀째 하락…단기 조정 압력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19 1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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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일 전인대 기대감에 투자심리 안정화 기대"

(서울=포커스뉴스) 중국증시가 단기 조정압력으로 이틀째 하락했다.

19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10%(2.87포인트) 내린 2860.02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급등에 대한 피로감과 차익실현 물량이 유입에 지수가 약세를 보였다.

춘절 연휴 이후 중국증시는 환율과 시중 유동성 문제가 안정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달러 강세 등 환율이 안정을 찾고 1월 신규대출과 통화량이 늘면서 유동성과 금리 변동성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다.

김경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실적부진과 중소형주 벨류에이션 부담으로 인해 추세적인 반등보다는 급락 이후 기술적 반등에 그칠 전망"이라며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3월 3일 전인대 개막을 앞두고 경기안정을 위한 정책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심리가 계속 안정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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