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부총리 "유류세 인하, 현상황에선 효과 없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19 15: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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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유가환급때와 상황 달라"
△ 유일호 경제부총리, 경제 정책은?

(서울=포커스뉴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유류세 인하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유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의원들의 유류세를 내려야 한다는 의견에 "저유가 상황에선 유류세를 내려도 효과가 크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2008년 실시한 유가환급때는 원유 가격이 높았지만 지금은 저유가 상황으로 세수에 부정적인 영향만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성공단 가동 중단에 대해서는 "개성공단의 경제적 효과는 국내총생산(GDP)의 0.04%로 제한적"이라고 말했다.(서울=포커스뉴스)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답변하고 있다. 2016.02.19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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