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고점 뚫린 원·달러 환율 1235원대까지 올라…5년 7개월여만(1보)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19 09: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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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1231.0원, 빠른 속도로 1235.5원까지 상승

2010년 7월 이후 장중 고가 1235원돌파

(서울=포커스뉴스) 원·달러 환율이 급등세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6원 상승(원화 가치 하락)한 1231.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 개장가가 1230원을 넘어선 것은 2010년 7월 6일 (1232.0원·시가)이후 5년 7개월 여만이다.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는 개장 직후 1235.5원까지 급락하면서 장중 고가도 갈아치웠다. 장중 원화 가치가 1230원까지 떨어진 것은 2010년 7월 2일(1230.0원·장중 고가)이후 처음이며 1235원을 넘어선 것은 7월 1일(1238.8원) 이후 5년 7개월 이후 최고치다.

원화 가치는 지난 17일 연중 고점을 경신했다. 17일 장중 고점은 1228.4원을 기록, 연중 고점이었던 1221.1원(2월 3일)을 돌파했다. 전 고점이 계속 올라가면서 원화 가치 상승 속도도 빨라진 양상이다.

한편, 오전 9시 22분 현재 KEB하나은행이 고시한 원·엔 재정환율은 1090.3원을 기록 2013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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