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中 온라인 직구 시장 본격 진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19 09: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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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디 월드와이드에 공식 온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문열어

中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 '티몰'에도 추가 오픈 계획
△ 매일유업_中_제이디월드와이드_온라인_플래그십_스토어.jpg

(서울=포커스뉴스) 매일유업이 중국 온라인 직구시장에 진출했다.

매일유업은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인 중국 제이디 월드와이드에 공식 온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고, '앱솔루트 명작' 등 국내산 분유를 비롯해 '맘마밀 요미요미' 등의 유아식 제품을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중국 제이디 월드와이드는 전 세계 4위 전자상거래 기업이다.

매일유업은 향후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티몰(T-mall)에도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를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현재는 계열사 제로투세븐의 티몰 내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앱솔루트 명작'을 판매하고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중국 내 영유아 산업이 성장 중인 가운데, 매일유업은 수출·합자법인(JV)·온라인 직구·면세점 등 해외사업 추진을 위한 모든 인프라를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 확장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해외 직구시장은 2008년부터 폭발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으며, 지난 2013년 700억 위안(약 12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분유직구 시장은 약 10%에 해당하는 1~2조로 추정된다.매일유업 중국 제이디월드와이드 온라인 플래그십스토어 페이지. <사진제공=매일유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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