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19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0.17%(4.46포인트) 떨어진 1904.38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전거래일 대비 0.17%(1.07포인트) 밀린 637.36을 기록 중이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안전자산 선호 움직임으로 약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40포인트(0.25%) 떨어진 16413.43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8.99포인트(0.47%) 밀린 1917.83에, 나스닥 지수는 46.52포인트(1.03%) 떨어진 4487.54에 거래를 마쳤다.
채권과 금, 엔화가 강세를 보이는 등 안전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증시에 영향을 끼쳤다.
국제유가는 산유국들의 동결의지가 재확인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1센트(0.4%) 오른 30.77달러를 기록했다.
유럽증시는 유가 상승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14% 하락한 2893.79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97% 밀린 5971.95로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0.92% 오른 9463.64를,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 역시 0.15% 뛴 4239.7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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