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5년째 노사합동 장학사업 추진…2021년까지 총 50억원 지급 예정
(서울=포커스뉴스) 기아자동차는 19일 경기도 광명 소하리공장에서 교통사고 유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기아 드림(Dream)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최준영 기아차 전무(노무지원사업부장)와 김성락 노동조합 지부장,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서울·경기 인근 장학금 수혜자와 가족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아차 노사는 초등학생 27명(각 180만원), 중학생 61명(각 180만원), 고등학생 92명(각 240만원), 2·3년제 대학생 4명(각 300만원), 4년제 대학생 15명(각 500만원) 등 총 199명에게 총 4억662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며, 수혜 학생 중 45명에게는 1인당 50만원의 교복 구입 비용도 별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기아 드림(Dream) 장학금 사업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통사고 유자녀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아가는 데 도움을 주고자 진행하고 있는 노사 합동 사회 공헌 활동으로, 지난 2012년 첫 시행된 이래 올해로 5번째를 맞고 있다.
지난 2015년까지 누적 금액으로 약 20여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기아차 노사는 앞으로도 30여억원의 지속적인 지급을 통해 2021년까지 10년간 50억원의 장학금을 교통사고 유자녀들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기아차 관계자는 “교통사고로 아픔을 겪고 있는 유자녀들이 어려운 환경을 딛고 자신들의 꿈을 이루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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