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국제배송비 35% 줄인 '유럽행 국제특송' 출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18 20: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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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전자상거래 기업 수출 지원 위한 ‘국제우편사업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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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우정사업본부가 기존 우체국 국제특송 보다 배송비를 35% 줄인 유럽행 국제특송서비스(eParcel)를 도입한다. 산둥 지역에 제한돼 있던 한·중 해상특송서비스(Sea Express)도 중국 전 지역으로 배송지역을 확대한다.

우정사업본부는 26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전자상거래 기업 수출 지원을 위한 국제우편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유럽행 국제특송서비스는 30㎏이하 전자상거래 물품을 프랑스에서 한 번에 통과시킨 후, 유럽 전 지역 수취인에게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배송비용은 우체국 국제특송(EMS) 대비 약 65% 수준이다.

한중 해상특송서비스는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페리선을 이용해 물류비용을 낮춘 서비스다. 지난해 6월부터 산동지역에 한해 2㎏ 이하 물품을 시범적으로 발송했으나, 올해부터 배송지역을 중국 전역으로 확대하고 물품도 30㎏까지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날 △우체국에 수출신고 확인증을 제출하는 수출기업의 불편함 개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에 대해 EMS(국제특송) 요금을 낮춘 라이트 EMS 출시 △신규 고객을 위한 EMS 특별감액 혜택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전자상거래 수출에 관심 있는 기업이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사전 예약은 24일까지 이메일(sdkuko1028@koreapost.go.kr)로 신청할 수 있다.우정사업본부의 전문가 발표 내용.<표제공=우정사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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