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장거리 미사일 연료통 추정물체 '인양'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18 18: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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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어청도 서남쪽 해상서 미사일 잔해 추정물체 1점 건져

(서울=포커스뉴스) 북한이 지난 7일 발사한 장거리 미사일(로켓) '광명성 4호'의 1단 추진체 연료통으로 추정되는 잔해 1점이 인양됐다.

해군 관계자는 18일 “이날 오전 서해 어청도 서남쪽 해상에서 북한 미사일 추진체 연료통으로 보이는 물체 1점을 건져 올려 국방과학연구소로 보냈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광명성 4호의 1단 추진체는 분리 직후 폭발해 270여개 파편으로 낙하했다.

또 우리 군의 추진체 회수를 우려해 자폭장치를 이용해 폭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군은 광명성 4호 발사 후부터 미사일 잔해물 인양작업을 벌이고 있다.

군 당국은 이번에 건져 올린 미사일 잔해물의 재질과 연료, 산화제 성분 등을 정밀분석해 북한의 미사일 기술력을 파악할 계획이다.북한이 지난 7일 쏘아올린 장거미 미사일(로켓). <사진출처=노동신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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