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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현대상선을 위해 사재 300억원을 내놓으면서 현대상선의 주가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상선은 18일 “신주 600만주(주당 액면가 5000원)를 제3자 배정증자 방식으로 유상증자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인수대금 납입일은 오는 22일이고 신주 상장 예정일은 3월 4일이다.
현정은 회장이 200억원(400만주), 어머니인 김문희 용문학원 이사장이 100억원(200만주)을 납입할 계획이다.
현재 현대상선은 자본잠식 상태로 관리종목 지정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그렇지만 현 회장이 사재를 털어 현대상선을 살리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만큼, 주가가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미 현정은 회장의 사재 출연 등 고강도 자구안을 이달 초반 발표한 만큼 기대감이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현대상선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대비 35원(1.32%) 오른 2680원에 거래를 마쳤다. 12일부터는 5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주가흐름<사진출처=네이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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