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파나마서 7500억원 규모 에너지플랜트 수주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18 13: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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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최대 규모 발전소 및 가스터미널 건설

(서울=포커스뉴스) 포스코건설은 최근 파나마에서 미국의 발전회사인 AES사(社)가 발주한 6억5000만달러(한화 7500억원) 규모의 '콜론(Colon) 복합화력발전소 및 가스터미널 건설공사' EPC(설계·조달·시공) 계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콜론 복합화력발전소는 발전용량이 380MW로 파나마 최대 규모이다. 이 발전소는 파나마 수도인 파나마시티에서 북쪽으로 약 60㎞ 떨어진 콜론 지역(파나마운하 대서양쪽 초입)에 위치해 있으며, 포스코건설은 저장용량 18만㎥의 가스터미널도 함께 건설하게 된다.

콜론 복합화력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약 15만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이를 통해 파나마운하 인근 산업단지와 콜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오건수 포스코건설 에너지사업본부장은 "회사는 국제유가하락 등으로 인한 어려운 해외수주환경 속에서도 작년 12월 필리핀과 칠레에 이어 이번 파나마 복합화력발전소 수주에 연달아 성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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