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도 대단지가 '인기'…올해 롯데‧현대건설 등 9623실 분양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18 12: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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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대단지 오피스텔은 대단지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부동산시장에서 선호도가 높다. 도심의 중심상업지구에 주로 건립되는 오피스텔 특성상 자금력과 건축 노하우를 갖춘 대형건설사로 시공사가 압축되기 마련이어서 안정성과 브랜드 프리미엄이 높다.

또 최첨단 에너지 절감시스템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아 거주비용이 적게 들고, 지역 대표성을 띠어 입주민의 만족도가 높은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1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900~2000실 규모의 오피스텔 7개 단지에서 9623실이 분양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2월 ‘롯데몰 송도 캐슬파크’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롯데몰 송도’와 한 단지를 이루는 복합쇼핑시티 오피스텔이다. 연면적 14만8795㎡에 높이 163.5m(지상 41층, 2개동)에 달하는 규모로 전용면적 17~84㎡ 총 2040실로 지어진다. 초고층 대단지 걸맞게 지상 6층에 옥상정원과 커뮤니티센터를 계획했으며, 최상층 옥상에는 옥상전망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북카페, 클럽하우스, 사우나, 세대창고, 코인세탁실 등 고급 부대시설이 제공된다.

현대건설은 3월 경기 고양시 삼송택지지구 9블록에 ‘삼송역 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 최고 49층 총 976실로 지어지는 초고층, 대단지 오피스텔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65~84㎡로 구성되며 지하철 3호선 삼송역과 가깝다. 또, 이 단지 저층에 1만9400여㎡규모의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인천 청라국제도시경제자유구역에 ‘힐스테이트 청라’ 오피스텔 1140실을 공급한다. ‘힐스테이트 청라’가 위치한 청라지구는 70만㎡ 규모의 청라호수공원이 자리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며 단지 인근에 건설 예정인 신세계복합쇼핑몰부지도 가깝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를 비롯해 수변상권 등이 가까이 있다. 또, 공항고속도로 청라IC, 간선급행버스(BRT·청라~가양) 등이 있어 교통 여건도 좋다.

효성은 올 하반기 서울 용산구 용산동 3가 63-70번지에 위치한 ‘용산국제4구역’에 오피스텔 1141실을 공급한다. 이 중 740실이 일반분양되며 전용면적 27~84㎡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지하철 4∙6호선 삼각지역과 가까워 수도권 내 이동이 편리하며 용산역 경춘선(ITX)도 인접해 타 지역으로의 이동도 쉽다.

대방건설은 올해 부산 강서구 명지동 6-3, 4, 5블록에 오피스텔 2397실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산호대교 및 을숙도대교가 가깝고 김해국제공항도 인접해 이동이 편리하다. 또, 낙동강과 바다가 단지 인근에 있다. 대방건설은 광주에도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광주 광산구 장덕동에 953실을 분양하며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롯데시네마∙롯데마트 등이 있는 수완호수공원이 인근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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