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코일' 브랜드 도입·고객 중심 마케팅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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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218_dkoil_현장.jpg |
(서울=포커스뉴스) 동국제강은 18일 경기권과 영남권 일대 철근 가공업체에 코일철근 'DKOIL'(디코일)을 납품하며 본격적인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디코일'은 실타래처럼 둘둘 말아 놓은 형태로 최장 6200m(지름 10㎜ 철근 기준·무게 3.5톤) 길이의 철근이다. 일반적으로 생산되는 8m 길이의 막대 형태를 벗어나 효율적인 가공이 가능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만큼 낭비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기존 코일 철근에 비해 1톤 이상 무거운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 동국제강 측 설명이다.
동국제강은 2월 현재 4000톤의 코일철근을 주문 받아 제품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기존 생산자 중심의 생산·판매 방식에서 고객 중심의 마케팅을 펼쳐 시장변화를 주도할 계획이다. 디코일이라는 브랜드를 도입하고, 새 제품을 통해 생산성과 작업 효율성을 높여 건설사 등 최종 수요자에게 원가 절감 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포항봉강공장의 디코일 생산 현장<사진제공=동국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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