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두 배우의 미소 |
(서울=포커스뉴스) 전도연과 공유가 '남과 여' 속에서 보여주는 노출 장면에 대해 각자 다른 소감을 전했다.
17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남과 여' 언론시사회에서다. 영화 '남과 여'는 우연히 핀란드에서 만난 상민(전도연 분)과 기홍(공유 분)의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사랑에 빠지는 상민과 기홍을 보여주기 위해 전도연과 공유는 노출 장면을 피하지 않았다. 이에 공유는 "노출 장면에 대한 부담이나 불편함은 없었다. 그랬다면 이 영화에 출연하지 않았을 거다"라며 "직업이 건축가인 기홍이 '용의자'에서 나온 몸을 가지고 있으면 안 될 것 같았다. 그래서 슬림한 몸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전도연은 다른 의견을 밝혔다. 그는 "저는 아무래도 노출 장면에 대해 부담이 전혀 없지 않았다. 부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체중관리는 특별히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오는 2월 25일 개봉 예정이다.(서울=포커스뉴스)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남과 여'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공유(왼쪽)와 전도연이 미소를 짓고 있다. 2016.01.19 김유근 기자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