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관 7600명 최다
(서울=포커스뉴스) 469개 공공기관에서 총 1만5262명이 내년까지 비정규직(무기계약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올해 1만85명(66%), 내년 5177명(34%)이 순차적으로 정규직으로 바뀐다.
정부는 17일 '공공부문 비정규직 고용개선 태스크포스'를 개최하고 1단계(2013~2015년) 정규직 전환실적 및 2단계(2016~2017년) 전환계획을 포함하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고용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올해부터 내년까지 교육기관 7600명, 자치단체 2800명, 공공기관 2000명, 중앙행정기관 1600명, 지방공기업 1200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정부는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정규직으로 전환된 7만4000명을 합하면 현 정부 들어 약 9만 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공공기관 기간제 근로자 규모는 2013년 9월 24만명, 2014년 12월 21만8000명, 2015년 12월 20만1000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정부는 공공부문의 정규직 고용관행을 정착하고 비정규직과 무기계약직의 합리적인 처우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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