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올해 첫 주총…렌탈 등 신규사업 보고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17 14: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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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최대 실적·이사 선임 등 보고

"투명경영이 최우선…주주중시 경영의 표현"
△ 주총사진2.jpg

(서울=포커스뉴스) 넥센타이어는 17일 오전 9시 경남 양산 본사에서 제5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2015년 경영성과 △타이어 렌탈 신규 사업 진출·해당 사업 목적 △재무제표 △이익잉여금처분 등을 보고했다. 또 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을 선임·의결했다.

2015년 경영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1조8375억원(전년대비 4.5% 증가)과 영업이익 2249억원(전년대비 7.8% 증가)을 기록하며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속적인 R&D 투자로 인한 품질과 기술력 향상, 브랜드 인지도 상승 등을 통해 판매가 확대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현금배당은 액면가 500원 기준 1주당 보통주 80원, 우선주 85원으로 확정됐다,

이현봉 넥센타이어 부회장은 "올해도 글로벌 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경영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사명을 변경한 2000년 이후 17년 연속으로 12월 결산법인 상장회사 가운데 가장 먼저 주주총회를 개최해왔다. 회사 관계자는 이에 대해 "투명경영을 최우선으로 하는 회사의 경영방침과 주주에게 경영성과를 빠르게 돌려주기 위한 주주중시 경영의 표현"이라고 밝혔다.17일 양산 넥센타이어 본사 강당에서 이현봉 넥센타이어 부회장이 주주총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넥센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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