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현대중공업은 17일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현대오일뱅크 매각을 검토한 바 없다"며 "시장여건이 우호적으로 조성되면 국내증시에 상장을 검토할 수 있으나, 현재까지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자회사 현대오일뱅크를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현대중공업은 현대오일뱅크 지분 91%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현대오일뱅크가 상장되면 최대주주인 현대중공업은 지분 매각을 통해 현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현대오일뱅크도 자본 확충을 통한 사업 확장 기회를 얻을 수 있다.울산의 현대중공업 조선소 현장 ⓒ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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