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글로벌 증시 호재에 힘입어 1900선 부근까지 다가섰다.
17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0.21%(4.01포인트) 오른 1892.31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17%(1.11포인트) 내린 633.84에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0.06% 상승한 1889.41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했다.
다만, 이번주에도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 외국인 순매도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고승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위축된 투자심리 속에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중국 경기지표 회복과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16일(현지시간) 전일대비 1.39% 올라 1만6196.41로,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1.65% 상승한 1895.58로 각각 장을 마쳤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2.27% 급등한 4435.96으로 마감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보다 0.24% 하락한 2829.76으로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40% 오른 1만6118.65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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