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17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0.22%(4.28포인트) 오른 1892.58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전거래일 대비 0.63%(4.02포인트) 상승한 638.97을 보이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유가하락에도 불구, 소비주와 금융주의 강세로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222.57포인트(1.39%) 오른 16196.41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0.80포인트(1.65%) 상승한 1895.58에, 나스닥 지수는 98.45포인트(2.27%) 뛴 4435.96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 유가는 산유국들의 산유량 동결 소식에도 불구, 실제로 이행될 것인지에 대한 우려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40센트(1.36%) 하락한 29.04달러를 기록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카타르, 베네수엘라 등 4개 산유국 석유장관은 지난달 11일 수준에서 산유량을 동결하기로 합의했다.
유럽 증시는 유가 하락과 차익 매물 실현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65% 오른 5862.17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범유럽 지수인 Stoxx 유럽 600 지수는 0.43% 떨어진 320.37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11% 하락한 4110.66에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 역시 0.78% 하락한 9135.11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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