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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주년 맞은 정기수요집회 |
(서울=포커스뉴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15일 오후 8시 29분 경남 양산시의 한 요양병원에서 위안부 피해자인 최모(90) 할머니가 별세했다고 16일 밝혔다.
최 할머니는 1926년 경남 양산에서 태어나 16세에 일본 공장에서 일하게 해준다는 말에 속아 대만으로 끌려갔다.
정대협 측은 "최 할머니는 해방 후 고향으로 귀국했지만 가난과 성노예 생활로 인해 생긴 질병으로 고통스럽게 생활하셨다"고 말했다.
유족들의 요청으로 최 할머니 빈소 등은 비공개이다.
최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238명 중 생존자는 45명이 됐다.김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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