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교육청 산하 종로산업정보학교는 2016학년도부터 기존 3학년 교육과정과 연계할 수 있는 ‘2016년 서울형 이원복합 직업위탁 교육과정(Dual Track Complex System)을 신설·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설된 ‘이원복합 직업위탁 교육과정’은 디저트·쿠킹학과(과정), DIY 공방학과(과정) 등 2개 학과(과정)이고 대상은 2개 학과(과정)에 전형을 거친 일반고 2학년 학생 60명(학과당 30명씩)이다.
학과별 교육과정을 보면 디저트·쿠킹학과(과정)에서는 제과제빵조리학과와 연계해 디저트(Dessert), 브런치(Brunch), 파티쉐(Patissier), 바리스타 및 셀프 쿠킹(Self Cooking) 등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DIY 공방학과(과정)에서는 공간디자인·건축인테리어·3D모델링가공·비주얼아트디자인학과와 연계해 나만의 개성과 센스를 살리는 DIY, 3D프린팅 & 아이디어팩토리(Idea factory) 등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이원복합 직업위탁 교육과정’은 학생들의 진로선택 시기가 서로 다른 점을 고려해 2개의 교육과정으로 진행한다.
2학년 직업위탁교육과정을 선택하면 조기연계과정을 거쳐 3학년 기본과정으로 연계할 수 있고 3학년 과정을 선택하면 전공·기본과정을 바로 선택할 수 있다.
이번에 신설된 2학년 직업위탁 교육과정은 주 4회(화~금) 1일 7시간(주 28시간)의 전공교과목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월요일은 소속학교에 출석해 보통교과 기초과목을 이수한다. 지원자격은 2016학년도에 2학년으로 진급할 서울시 소재 일반고 학생(2015학년도 1학년 학생)이고 자사고·특목고 학생은 신청할 수 없다.
이번에 신설된 2학년 직업위탁 교육과정의 모집 경쟁률은 평균 2.7대 1로 일반고 2학년 학생들의 관심이 높았다.
서울시교육청은 ‘이원복합 직업위탁 교육과정’ 성과를 분석해 학생들의 진로선택기회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되면 점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