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충청 '대설주의보'…오후까지 많은 눈 내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16 11: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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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기준 적설 현황, 인천 0.6cm 수원 0.5cm 등

기상청 "이동시 보행자·교통 안전 주의 당부"
△ 눈 내리는 출근길

(서울=포커스뉴스) 16일 경기북부와 충청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해상의 강한 눈 구름대가 동진해 이날 낮까지 서울·경기와 강원도영서는 다소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다.

다만 지역에 따라 눈이 내리는 강도와 쌓이는 정도가 달라 지역적인 차이가 크겠다.

현재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은 세종시, 울릉도·독도, 인천(강화군), 충북(영동군, 옥천군), 충남(당진시, 계룡시, 홍성군, 서산시, 태안군, 예산군, 청양군, 부여군, 금산군, 논산시), 경기(파주시, 의정부시, 양주시, 포천시, 연천군, 동두천시) 등이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주요 지점 적설 현황(관서, 단위:㎝)은 인천 0.6, 수원 0.5 등이다.

CCTV 관측값으로 측정된 적설 현황(단위:㎝)은 부여 11.0, 보령 7.5, 청양 6.0, 금남(세종) 5.0, 태안 4.0, 강화 3.0 등을 보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부지방(강원도영동 제외)은 낮까지, 전라북도는 아침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며 “보행자 안전 및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지대나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다소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주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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