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은 '프리미엄 셋업맨'…USA투데이 "로젠탈 휴식 시 마무리 가능성"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16 10: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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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투데이 "세인트루이스 마무리 로젠탈 휴식에 따른 공백 일본에서 마무리 경험한 오승환이 메울 것"
△ 이제는 메이저리거!

(서울=포커스뉴스) 오승환이 셋업맨으로 뛰지만 마무리로도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매체 USA투데이는 16일(한국시간) 올시즌 세인트루이스에 대해 거론하며 오승환을 '프리미엄 셋업맨'으로 표현했다. 세인트루이스 마무리 트레버 로젠탈이 휴식을 취할 경우 가장 먼저 로젠탈을 대신할 선수라는 것이다. USA투데이는 "오승환은 일본에서 마무리로 활약했다. 로젠탈의 컨디션 유지를 위해 마무리로 기용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로젠탈은 지난 2년 동안 세인트루이스 뒷문을 지키며 93세이브를 기록했다. 지난해 기록은 2승4패 48세이브 평균자책점 2.10. 올시즌도 세인트루이스 마무리다. 하지만 로젠탈도 휴식이 필요할 때가 있다. 지난해에는 케빈 시그리스트, 세스 마네스 등이 그 자리를 메웠다. 올해는 오승환까지 가세했다.

앞서 오승환은 지난 11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스프링캠프 합류를 위해 미국으로 향하며 "7회든, 8회든 9회 던진다는 마음으로 서겠다"고 밝힌바 있다.(인천공항=포커스뉴스) 미국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입단을 확정한 오승환이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 전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6.02.11 성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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