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에티오피아서 8200만달러 규모 고속도로 공사 수주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16 10: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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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CF가 재원 조달, 공사기간은 40개월

(서울=포커스뉴스) 대우건설(대표 박영식)은 지난 15일 아프리카 동부에 위치한 에티오피아에서 총 8200만달러(한화 980억원) 규모의 고속도로 건설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하는데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0개월이다.

이번 공사는 에티오피아 도로청이 발주하고, 한국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이 재원을 조달한다. 에티오피아 중부 오로미아주(州)의 메키지역과 즈웨이지역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공사로, 총 연장 37㎞ 규모, 왕복 4차선으로 설계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앞으로 에티오피아 내 추가 SOC(사회간접자본) 공사 수주뿐만 아니라 케냐, 탄자니아 등 인근 시장까지 진출해 아프리카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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