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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국정에 관한 국회연설'을 제목으로 하는 연설을 한다.
박 대통령이 예산안 시정연설 외에 국회에서 연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그 명칭에 관심이 모아졌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박 대통령의 이번 국회연설은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유엔 결의를 위반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과 관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대변인은 이번 연설의 명칭은 '국정에 관한 국회연설'이라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이번 연설은 30분 정도로 예정하고 있다"면서 "이후 제7회 국무회의를 주재할 예정인데 11시 정도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박 대통령은 관례에 따라 연설 직전 여야 지도부와 티타임을 가진다. 이 면담은 박 대통령 취임 이후 그가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회 대표와 대면하는 첫 공식 석상으로,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대화가 오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국정에 관한 국회연설'을 펼친다. 사진은 2016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중인 박 대통령. 2015.10.27. <사진출처=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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