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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 사체 유기 장소 찾는 매정한 엄마 |
(서울=포커스뉴스) "내가 아는 건 단 한가지, 난 수 많은 상처들로 가득 찼지만 여전히 내 발로 서 있다." 그리스의 작가 카잔차키스의 말입니다. 가족의 독립운동과 피신, 여러 번의 참전, 그리고 순례와 문학으로의 심취로 대변되는 그의 인생이 한 줄로 표현된 듯합니다. 우리 삶이 고되고 시려도 그만큼 몸과 마음은 단단해지고 있음을 잊지 마세요. 월요일 이브닝브리핑 시작합니다.
◆'특별한 인연' 박 대통령·김종인 대표, 재회 이뤄질까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연설이 16일로 확정된 가운데 이날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와 대면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회동이 성사되면 박 대통령의 취임 후 두 사람이 공식적으로 처음 만나는 것인데요. 티타임 관례가 있긴하나 김 대표가 현역 의원이 아니라는 점이 영향을 미칠 수도 있겠습니다.
(☞ 朴 대통령·野 대표 김종인, 16일 회동 성사될까 - 기사 바로가기)
◆"큰딸 종교시설에 맡겼다" 둘러대…범행 가담한 2명도 구속
장기결석 초등학생 조사에서 또 충격적인 사건이 밝혀졌습니다. 7살 딸이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러 날 굶기고 때려 사망하자 야산에 암매장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초등생 작은 딸을 학교에 보내지 않아 구속된 이후 큰딸의 소재를 추궁하자 범행을 자백한 것입니다.
(☞ 인면수심의 모친…7살 딸 감금폭행·살해 후 암매장 - 기사 바로가기)
◆美, 환율조작국 제재법안 발효 준비…"1차 적용 가능성"
미국이 환율 조작국에 제재를 가하는 수정 법안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한국이 원화가치 상승을 막기 위해 지속적으로 환율 시장에 개입했다고 의혹을 제기한 바 있는데요. 이에 우리나라도 적용될 수 있는 환율 조작에 대해 취재했습니다.
(☞ 한국이 환율 조작국?…"급등락 줄여주는 역할에 그쳐" - 기사 바로가기)
◆정부 "개성공단 임금, 다양한 경로로 전용 추적·분석"
정부가 "다양한 경로로 개성공단 임금의 대량살상무기 개발 전용여부를 추적해왔다"면서도 "더 이상의 구체적 언급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개성공단 정치쟁점화 시도'에 선을 긋기 위한 의도로 해석됩니다.
(☞ 통일부 "개성공단 임금전용, 구체적 언급 부적절"…정쟁화 선긋기 - 기사 바로가기)
◆“중국 대중은 북한보다 사드에 더 화난 상태”
국제사회가 북한의 핵무기 개발 중단을 원한다면 미국과 북한이 오랜 적대관계를 끝내야 한다고 중국의 최고위 외교관이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이 북한의 핵실험을 언짢아하고 있지만 시민들은 미국의 대응을 더더욱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중국, ‘북한과의 평화’를 미국에 촉구 - 기사 바로가기)
◆새누리, '핵무장' 놓고 엇박자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남한내 핵무장론에 대해 김무성 대표가 "그건 당론이 될 수 없고 개인 생각"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로 나선 원 원내대표는 "비가 올 때마다 옆집에 우산을 빌려 쓸 수는 없다"며 핵과 미사일로 대응하는 것을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새누리당 김무성 vs 원유철…'핵무장' 엇박자 - 기사 바로가기)
◆유가, 공급과잉에 수요둔화까지 겹쳐 '이중고'
국제 유가의 변동성이 심해지면서 향후 어떤 변화를 나타낼지 관심사입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올해 들어서만 30% 가까이 급락했죠. 유가가 심리적 지지선인 배럴당 30달러 밑으로 떨어지는 것도 다반사인 이때, 전문가들은 어떤 전망을 내놨는지 취재했습니다.
(☞ ‘연일 급등락’ 국제유가…중장기적으로 어떻게 될까 - 기사 바로가기)
◆日, 소비위축 심해…경제의 위축 정도 예상 초월
일본경제가 지난해 4분기 1.4% 마이너스 성장함으로써 아베노믹스 경기 자극책이 추가 타격을 입었습니다. 일본이 기록적인 경기자극 수단을 쓴 지 4년째 접어들었음에도 여전히 내수 약세에 시달리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일본 경제, 지난해 4분기 마이너스 1.4% 성장 - 기사 바로가기)박근혜 대통령(왼쪽)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 <사진출처=공동취재단, 포커스뉴스 DB>(광주=포커스뉴스) 자신의 두 딸을 교육적으로 방임해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어머니 박 모씨(42)가 큰 딸을 살해한 뒤 암매장 했다고 자백한 15일 오후 사체 유기 현장인 경기도 광주시 한 야산에서 피의자로 추정되는 박 모씨와 경찰병력이 사체 수색을 하고 있다. 2016.02.15 강진형 기자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환율 상황을 점검 하고 있다. 강진형 기자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15일 "정부는 다양한 경로로 개성공단 임금의 대량살상무기 개발 전용여부를 추적했고, 분석해왔다"면서도 "더 이상의 구체적 사항에 대한 언급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정선식 기자 푸잉(傅瑩)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외사위원회 주임위원. 2016.02.15 ⓒ게티이미지/멀티비츠 원유철(왼쪽)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김무성 대표. 2016.02.11 박철중 기자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세계 원유 공급은 최소 내년까지 현재 수준을 초과할 것이란 전망이다.2016.01.26 이희정 기자 도쿄 재래시장의 쇼핑 인파. 일본의 소비위축이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Photo by Kiyoshi Ota/Getty Images)2016.02.15 ⓒ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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