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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랜드.홈페이지 |
(춘천=포커스뉴스) 강원랜드는 최근 일부 언론을 통해 의혹이 불거진 '채용비리'에 대해 자체감사를 실시한 결과 실제 비리가 있음을 발견하고 이달 초 춘천지검에 수사를 의뢰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강원랜드는 2013년 518명 교육생들 중 일부 응시자들이 최모 전 대표에 의해 서류전형, 면접전형 부정 평가가 있었으며 이들이교육생으로 선발되었음을 감사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이에 앞서 시사주간지 <시사저널>은 ‘강원도 지역구 새누리당 의원들 중 최소 3명이 인사 청탁 의혹에 연루되었다’고 보도했다.
보도내용 중 일부는 '인사 청탁 대가로 고액의 금품 수수 의혹까지 있다'고 밝혀 채용비리 의혹은 4월 총선을 앞둔 정치권으로 불똥이 튈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김성수 대변인은 14일 오후 현안 브리핑에서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강원도에 지역구를 둔 상당수 새누리당 의원들이 강원랜드에 대규모 인사청탁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주장하며이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검찰은 현재 강원랜드로부터 진정서를 제출받아 수사착수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강원랜드는 자체감사를 통해 채용비리가 있음을 발견하고 이달 초 춘천지검에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14일 발표했다.<사진출처=강원랜드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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