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강원도 농가에 농약안전보관함 추가 보급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15 15: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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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보.jpg

(서울=포커스뉴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15일 강원도청에서 농가 음독자살예방을 위한 농약안전보관함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생명보험재단은 지난 2014년 3월 강원도와 '농약안전보관함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한 이래로 2년간 도(道)내 7개 시·군에 농약안전보관함 2249개를 지원해 왔으며, 올해도화천군, 양구군, 양양군, 원주시, 홍천군, 정선군 등 6개 시·군을 대상으로 672개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농약안전보관함 지원사업은 농촌 노인들의 충동적인 음독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잠금장치가 설치되어 있는 보관함을 각 가정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생명보험재단은 자살기도 방법 중 농약음독으로 인한 자살이 12.2%로 두 번째를 차지하며, 연령이 많을수록 농약음독으로 인한 자살의 비율이 높다는 것을 알고 지난 2010년부터 농촌 노인의 음독자살을 막기 위해 지속적으로 본 사업을 펼치고 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19개 생명보험회사가 공동으로 기금을 출연하여 설립되었으며,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수행하고 있다.<사진제공=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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