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큐로컴, 에이즈 백신 연구 개발 투자 소식에 ‘급등’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15 11: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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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개발 계열사 스마젠 주식 취득

13억 규모 28만 주 유증 참여

(서울=포커스뉴스) 큐로컴이 유상증자를 통해 에이즈(AIDS) 백신 연구 개발에 투자한다는 소식에 15일 코스닥 시장에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큐로컴은 금융 소프트웨어 개발공급과 통신기기 및 컴퓨터 주변기기 제조 및 판매업을 주로 하고 있다. 계열사를 통해서는 신약 및 백신개발사업, 커피 체인점 및 일리 커피 수입사업을 영위해왔다.

큐로컴의 계열사 스마젠은 신약 및 백신 개발 업체로 2001년 캐나다 UWO(University of Western Ontario)와 에이즈 백신 개발을 위한 연구비지원 계약 및 전용실시권 계약을 체결하여 연구를 진행 중이다.

큐로컴은 15일 계열사 스마젠의 유상증자에 참여하여 주식 28만996주를 약 12억9567만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취득예정일은 16일이며, 취득 후 큐로컴의 스마젠 지분비율은 64.78%다.

회사측은 “에이즈 백신 등 연구, 개발에 투자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말했다.

15일 큐로컴은 해당 공시 직후 급등해 오전 11시38분 현재 전일 대비 12.75%(260원) 오른 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스마젠은 같은 날 자금조달을 위해 43만3745주를 주주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신주발행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1주당 신주발행가액은 4611원이다.큐로컴 3개월 주가 추이. <그래픽제공=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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