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MWC서 프리미엄 블루투스 헤드셋 '톤플러스' 공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14 10:2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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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카돈 인증 최상위 사운드 등급 '플래티넘' 획득

하이파이 오디오·보이스 코맨드 등 탑재…기능‧편의성 향상

(서울=포커스뉴스) LG전자가 오는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서 넥 밴드형 블루투스 헤드셋 신제품 '톤 플러스(HBS-1100'를 공개한다.

톤 플러스는 음향기기 전문업체 '하만카돈'과의 사운드 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하만카돈이 공식적으로 인증한 최상위 사운드 등급 '하만카돈 플래티넘'을 획득한 바 있다.

LG전자에 따르면 사용자는 24비트 음원을 무선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CD 음질(16비트)을 뛰어넘는 하이파이 음원을 들을 수 있다. 이는 LG전자가 블루투스 헤드셋 부문에서 세계 최초로 이 제품에 '퀄컴 aptX HD' 오디오 코덱을 채택했기 때문이다.

또한 톤 플러스는 하이엔드급 유선 이어폰에 주로 쓰이는 '밸런스드 아마추어 유닛' 모듈을 탑재해 원음에 가까운 사운드를 구현한다.

외관 디자인에는 메탈 소재를 적용했다. 본체와 이어폰으로 프리미엄 디자인을 완성했다. LG전자는 제품 본체 양쪽 전면부를 '다이아몬드 커팅' 기법으로 가공한 곡면 형태의 메탈로 마감했다.

이외에도 버튼 조작 없이 목소리로 전화를 수신하거나 거절할 수 있는 '보이스 코맨드' 기능이 있다. 노이즈 제거 기능이 있는 듀얼 마이크도 탑재돼, 출퇴근 지하철 등 주변 소음이 심한 환경에서도 깨끗한 음질로 통화할 수 있다.

LG전자는 3월 미국을 시작으로 한국과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이 제품을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색상은 블랙, 골드, 실버, 그레이 등 4가지다.

박형우 LG전자 이노베이션퍼스널디바이스(IPD) 비즈니스디비전(BD) 담당 상무는 "톤 플러스 시리즈는 프리미엄 사운드 기술력을 집약한 제품으로 블루투스 헤드셋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차원의 사운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사운드 성능과 디자인을 앞세워 시장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LG전자 모델이 넥 밴드형 블루투스 헤드셋 신제품 '톤 플러스(HBS-1100)'를 착용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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