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권 장관 "임금체계, 능력·성과制 전환은 선택아닌 필수"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12 15:4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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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고용부 산하 공공기관장 정책협의회 개최
△ 이기권 장관, 임금 체불 해법은?

(서울=포커스뉴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12일 "정년 60세 시대를 맞아 임금체계와 인사관행을 능력·성과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고용부 산하 공공기관장 정책협의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노동개혁 현장 실천'에 대해 논의했다.

그는 "노동시장 개혁의 일환으로 발표한 공정인사·취업규칙 지침은 현장에서 노사가 함께 근로조건, 인력운영 제도 전반을 능력·성과 중심으로 개선토록 하는 신호등과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장관은 노동부와 공공기관, 공공기관 상호간 칸막이를 없애고 정책별로 협업체계를 구축해 정책의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회의에 참석한 공공기관장들은 임금피크제 정착, 능력·성과 중심 임금체계 개편을 포함한 능력중심 인력관행 개선 등 노동개혁 과제를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올해 고용부가 추진하는 핵심 개혁과제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국민들이 현장에서 그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도 약속했다.(서울=포커스뉴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2016.01.26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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