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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지카 바이러스 관련회사의 주가가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카 바이러스 관련주 중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였던 콘돔 제조회사인 유니더스마저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지카 바이러스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한풀 꺾인 모양새다.
투자경고종목 지정이후 주가가 2일간 40%이상 급등, 거래정지 상태까지 갔었던 유니더스는 12일 장 초반 20%를 넘는 하락폭을 기록하며 급락 중이다. 유니더스는 이날 오전 10시 46분 현재 전일 대비 23.16%(3150원) 떨어진 1만450원에 거래 중이다.
모기기피제 ‘모스넷 스프레이’를 판매 중인 명문제약도 이틀 연속 하락세다. 명문제약은 전일 대비 무려 22.12%(1150원) 떨어진 4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DNA 백신 개발사로 지카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진원생명과학도 이틀 연속 하락세 반열에 동참했다. 진원생명과학은 전일 대비 9%(1300원) 밀린 1만3150원에 거래 중이다.
뇌염백신, 인플루엔자 백신의 생산원료를 공급하는 오리엔트바이오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오리엔트바이오는 7.1%(110원) 하락한 14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카 바이러스는 임신 초기의 임산부가 감염되면 태아의 두뇌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는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유니더스 주가흐름<사진출처=네이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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