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동부증권은 12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5.6% 증가한 4952억원, 영업이익은 121.4% 급증한 314억원이었다.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04억원, 14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차재헌 동부증권 연구원은 "소주가격 인상과 비용 절감이 영업이익 개선의 가장 큰 원인인 것으로 추정한다"고 진단했다.
차 연구원은 "비용 절감에도 불구하고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3만7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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