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하락’ 출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12 09: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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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13년만에 최저치

(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12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49%(9.13포인트) 하락한 1852.41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전거래일 대비 1.46%(9.43포인트) 밀린 638.29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우려에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254.56포인트(1.60%) 떨어진 1660.18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2.78포인트(1.23%) 밀린 1829.08에, 나스닥 지수는 16.75포인트(0.39%) 하락한 4266.84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는 글로벌 공급과잉 현상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24달러(4.5%) 하락한 26.2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03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유럽증시도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은행주 급락에 하락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3.62% 하락한 2688.18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2.39% 밀린 5536.97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 역시 2.93% 떨어진 8752.87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 40지수 또한 4.05% 떨어진 3896.7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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