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이동걸 신임 산업은행 회장(사진)이 12일 취임할 예정이다.
11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12일 중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산업은행 직원을 대상으로 비공개 취임식을 열 계획이다.
산업은행 측은 "현재 산업은행 노동조합과의 틈을 봉합하는 과정이 진행 중"이라면서 "이 결과에 따라 취임날짜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도 노조 측과 대화를 이어나가고 있기 때문에 12일에 취임할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현재 산업은행 노조 측은 이동걸 신임 회장을 두고 '낙하산 인사'라며 반대하고 있는 상태다. 노조 측은 정책금융 전문가로서의 자질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편, 지난 4일 금융위원회는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을 산업은행 회장으로 임명 제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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