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유언비어 단속…'개성공단 무장군인 출현' 등 "사실무근"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11 16: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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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출입경, 北 동의로 원활"
△ 철조망 너머 입경

(서울=포커스뉴스) 통일부가 개성공단 전면중단과 관련한 유언비어 단속에 나섰다.

통일부는 개성공단 철수가 시작된 11일 "현재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개성공단 내 무장군인 출현', '북, 원자재 반출 금지 조치', '북 근로자 속속 귀환' 등 관련 보도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날 일부 언론들은 개성공단을 출경한 남측 입주업체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오늘 아침부터 (북한의) 총을 든 무장군인들이 군용 트럭을 타고 개성공단에 나타났고, 평소보다 군인의 이동이 많아졌다'는 내용 등을 보도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측 근로자들에 대해서는 우리가 출근을 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며 "개성공단에 대한 출입경도 북한 동의에 따라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11일 오후 경기 파주시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개성공단 화물차들이 입경하고 있다. 2016.02.11 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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