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 인플루엔자 유행 증가..."감염 주의를"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11 16: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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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손씻기 등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준수 당부
△ 내 차례 언제에요

(서울=포커스뉴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11일 계절 인플루엔자 증가 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감염 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예방수칙을 지키고,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질본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수는 2016년 1월 2주 12.1명으로 유행주의보 수준(11.3명)을 넘어선 이후, 2016년 제6주(1월31일~2월6일)에 41.3명(잠정, 외래환자 1000명당) 수준이고, 2월중 유행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질본은 인플루엔자 의심증상(38℃이상의 발열·기침·인후통)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등 고위험군 환자는 지난 1월14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표된 이후부터 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항바이러스제 투여 시 요양급여가 인정되고 있다.

또 질본은 유행 시기 중이라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보건소에서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무료접종하고 있다.(서울=포커스뉴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소화아동병원에서 한 어린이가 진료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16.01.15 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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