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닛산은 11일(현지시간) 북미 시장을 겨냥한 풀사이즈 SUV '아마다'를 최초 공개했다. 아마다는 닛산 SUV 라인업 중 최상급 모델이다. 한국 시장에는 플랫폼을 공유하는 인피니티 QX80이 2014년에 아시아 최초로 출시됐고, 닛산 아마다의 상륙까지 기대된다.
신형 아마다는 초대형 SUV 모델로, 전장 5305mm, 전폭 2030mm, 전고 1925mm, 휠베이스 3076mm에 이른다.
파워트레인은 5.6리터 V8 가솔린엔진으로 최고출력 390마력, 최대토크 55.3kgm를 발휘하며, 7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된다. 후륜구동 레이아웃을 기본으로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다.
실내에는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우드 트림과 메탈 인레이로 구성했으며, 좌우 폭이 넓은 실내공간이 특징이다. 8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13 스피커 보스 오디오 시스템을 적용했다.
최상급 트림인 아마다 플래티넘은 열선, 통풍 시트와 열선 스티어링 휠, 7인치 리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다.
신형 아마다는 7월께 판매가 시작되며, 오는 13일 시카고오토쇼를 통해 공식 데뷔한다. 한국닛산도 아마다의 국내 도입 검토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닛산이 공개한 초대형 SUV '아마다' <사진제공=닛산>닛산이 공개한 초대형 SUV '아마다' <사진제공=닛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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