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미사일 발사한 북한, 잇딴 '삐라' 살포도?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11 11: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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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동안 서울‧경기 용인 등에서 대남전단 발견
△ 삐라1.jpg

(서울=포커스뉴스) 설을 하루 앞둔 7일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해 한반도에 긴장감이 도는 가운데 설 연휴 동안 서울과 경기 용인시 등에서 대남전단 '삐라'가 발견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10일 서초구 서울고등학교 인근에서 대남전단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전단을 수거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전단은 북한의 수소탄 실험을 찬양하고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하는 내용이다.

10일 오후에도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롯데백화점 앞 광장에서 북한의 수소탄 실험을 찬양하는 내용의 대남전단 170여장이 발견되기도 했다.

10일 오전에는 경기 용인시 기흥구의 한 아파트 앞에서 대남전단 1만여장이 담긴 비닐풍선이 발견되고 서울 동대문구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도 수백장의 대남전단이 발견돼 경찰이 수거해 군에 인계했다.

앞서 9일 오후에는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위안부 피해자 협상과 관련해 박 대통령을 비난하는 내용의 대남전단이 발견됐다.

설 연휴 첫날인 6일 오전에도 서울 은평구 응암동 지하철 6호선 새절역 인근에서 비닐에 담긴 대남전단 1만여장이 발견돼 경찰이 수거해 군에 넘겼다.

이 전단에는 '수소탄강국 이북에 맞섰다간 뼈다귀도 못추린다', '북의 수소탄은 이남 민중 이남 땅도 지켜주는 민족 공동의 보물무기' 등 내용이 담겨 있다.서울 서초구에서 발견된 대북전단 '삐라'. 최문기 기자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 발견된 대북전단 '삐라' 2016.02.11 최문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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