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개성공단 잠정 폐쇄하더라도 다시 살려야"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11 11: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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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은 남북 연결하는 끈"
△ 질의에 답하는 장병완 의원

(서울=포커스뉴스) 국민의당이 11일 정부의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에 대해 불가피한 면이 있다는 점을 일부 인정하면서도 "반드시 살려내야 한다"고 밝혔다.

장병완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개성공단에 대해 "단순 경제적 측면의 의미를 뛰어 넘는 사안"이라며 개성공단의 상징성을 거론했다.

그러면서 장 정책위의장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된 국면에서 (개성공단을) 불가피하게 잠정적 폐쇄할 수 밖에 없더라도 개성공단보다 남북을 연결시켜주는 더 나은 끈이 없기 떄문에 그 끈을 살려내야 한다"고 말했다.장병완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이 25일 오전 서울 마포구 국민의당 당사에서 전체 기조회의 결과 브리핑을 마친 후 기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6.01.25 김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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